3~7월 5개교서 교육 운영
김해시가 올해 1학기부터 ‘중학교 환경교육 자유학기제’를 지역 일부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수업은 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중간‧기말고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시는 올 초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통해 김해YMCA를 중학교 자유학기제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수업은 김해교육지원청이 추천한 김해중, 생림중, 영운중, 율하중, 한얼중 등 5개 학교에서 3월부터 7월까지 17차시 동안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학교에선 김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지역 습지‧하천의 생물과 멸종위기 동물 조사 ▲지구기온 1.5도 상승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김해에 있는 제로웨이스트샵 ‧ 로컬푸드샵 등 윤리소비 연구 ▲청소년들이 기획한 지속가능한 김해 프로젝트 실천 등 수업을 진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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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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