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 日 식품·유통 무역전시회 '탱글' 론칭
상태바
삼양라운드스퀘어, 日 식품·유통 무역전시회 '탱글' 론칭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4.02.1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수 부회장 직접 참석해 힘 실어
'탱글' 앞세워 라면 종주국 공략 본격
약 30만개 선발주 요청… 2월말 판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 SMTS 부스에서 (왼쪽부터)KOTRA 일본지역 김삼식 본부장, AEON리테일(주) 타카키 준코 카페란테 상품부장, ㈜세이유 상품물류본부 야마우치 후미 부장,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 TOPPAN(주) 니이이미 사토시 생활산업사업본부 패키지 솔루션 사업부 제5영업 본부장, (주)삼양재팬 홍범준 법인장이 탱글 론칭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uper Market Trade Show, 이하 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유통 바이어 등 약 7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 이에 SMTS 내 부스 디자인과 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김치, 로제 등의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공식 론칭 전임에도 이온, 세이유, 라이프, 요크베니마루 등 일본 슈퍼마켓 체인으로부터 약 30만개의 선발주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탱글은 2월 말부터 일본 전국 500여개 점포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탱글 론칭을 기념해 지난 15일 SMTS 부스에서 새로운 시작의 행복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 퍼포먼스 카가미와리(술통깨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탱글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업 강화를 언급하는 등 일본서 첫 선을 보이는 탱글 브랜드에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 최대 유통 기업인 이온 리테일, 세이유 등 일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SMTS에서 한국 스타일의 파스타 브랜드인 탱글을 론칭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불닭볶음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탱글 브랜드 입지를 강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