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LS 총 발행금액 16조641억원... 전년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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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S 총 발행금액 16조641억원... 전년比 2.7%↓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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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발행 가장 큰 비중 차지
지난해 DLS 상황금액, 20.1조원... 전년比 63.4%↑
지난해 말 기준 DSL 미상환 발행잔액, 28.5조원
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 16조64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16조5035억원) 대비 2.7% 감소한 수준이다. 

발행 형태별로 봤을 때에는 공모 발행금액이 DLS 발행금액 전체의 55.9%, 사모 발행금액이 44.1%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과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2.8%(9조2497억원→8조9875억원), 2.4%(7조2538억원→7조766억원)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 신용,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99.1%를 차지했다. 각각 ▲금리 연계 DLS 12조1400억원(75.6%) ▲신용 연계 DLS 3조1388억원(19.5%) ▲환율 연계 DLS 6351억원(4.0%) 등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로 봤을 때는 하나증권의 DLS 발행금액이 4조8259억원(점유율 30.0%)으로 가장 컸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1조5623억원(9.7%) ▲BNK투자증권 1조4014억원(8.7%) ▲삼성증권 1조2519억원(7.8%) ▲메리츠증권 1조2296억원(7.7%) 등의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 DLS 발행금액의 합은 총 10조2711억원으로 전체 DLS 발행의 63.9%를 차지했다. 

지난해 DLS 총 상환금액은 20조13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만기 상환금액은 17조753억원으로 전체의 84.8%을 차지했으며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2조5382억원(12.6%), 5177억원(2.6%)으로 나타났다. 

만기 상환금액은 전년(9조2123억원) 대비 85.4% 증가했지만 조기 상환금액은 전년(2조6276억원) 대비 3.4% 감소했고, 중도 상환금액은 전년(4824억원) 대비 7.3% 늘었다.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8조5400억원으로 전년(32조4306억원) 대비 1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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