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공주택 13만호 자산공개… 공시가 37조, 추정시세 5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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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공주택 13만호 자산공개… 공시가 37조, 추정시세 56조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4.01.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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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23조4932억원
건설임대(장기전세 등), 13조2126억원
매입임대, 6조2927억원
용지·상가, 3조9879억원
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13만3697가구와 토지, 상가 등의 자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총 13만3697가구의 취득가액은 약 23조2755억원이다. 장부가액은 약 19조5053억원, 공시가격은 약 38조6165억 원이다. SH공사는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2022년 3월 주택, 건물, 토지 등 보유 자산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1차 장기전세주택 2만8000여가구, 2차 아파트 10만2000여가구, 3차 매입임대주택 2만2000여가구, 4차 공사 보유 주택·건물 13만1160가구 등의 내역을 차례로 공개했다.

이번 5차 공개에서는 기존 공개한 공공(임대)주택 13만3697가구의 자산내역을 현행화하고 토지 20지구 34단지 60필지, 상가 7단지 3472채, 건설 중인 자산 57단지를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토지 등 자산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20지구 98단지 60필지 3472가구 규모로 장부가액은 3조9879억원이다. 토지는 20지구 34단지 60필지 2조7071억원, 분양·임대상가의 경우 7단지 3472가구 2958억원, 건설 중인 자산 57단지 9850억 원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이 언제든 SH공사의 자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민 소유의 자산인 공사 보유 자산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산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지속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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