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기는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로 타사 대비 입력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고 핀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정보를 검색·기입하는 과정을 줄이고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기 서비스는 크게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새로운 대출 찾기(신규대출)'로 나눠진다. 새로운 대출은 △주택 구입 △생활비 마련 △세입자 전세 보증금 돌려주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환·신규 대출 모두 간단한 동의 과정을 거친 후 보유대출, 담보물, 신용 등의 정보를 기입하면 이용자 상황에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최저 금리 또는 한도 순으로 한번에 모아 보여준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출, 신용점수 등의 정보를 연결하거나 '집주인 인증'을 하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조회된 상품 중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대해서는 금리/한도/중도상환금(대환대출 한정) 등의 상세정보와 함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핀크는 매월 상환액을 계산해주는 상환금 계산기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핀크는 현재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을 필두로 여러 금융기관들의 입점을 확정지은 가운데 고객들의 대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제휴사를 시중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들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핀크는 주담대 대환대출, 신용대출을 하루에 각각 1회, 총 2회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최대 2000원의 랜덤 핀크머니를 실시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핀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최근 금리가 하락하며 '주택담보대출' 대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금융기관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빠르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여기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세입자 전세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등 목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신규 주담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