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레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묘 입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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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레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묘 입양 캠페인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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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브랜드 옷에 고양이 그래픽들로
나만의 '패션 스티커링(stickering)' 구현
사진=두드레스
사진=두드레스

두드레스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묘 입양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두드레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시작으로 동물 보호 캠페인을 선택했다. 특히 반려묘의 증가와 이에 따른 유기묘의 상황에 주목했다. 두드레스는 두드레스 플랫폼에 참여하는 패션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함께 유기묘 입양 후원 캠페인을 기획했고, 동물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동물자유연대와 캠페인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We Cat Do Together'로 'Can'을 유사한 철자인 'Cat'으로 변경해 '고양이과 인간의 동행'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두드레스의 참여 패션 브랜드로 MZ 세대들에게 잘 알려진 벤힛, 포스333, 아코스튜디오, 캐롯츠, 아케인펑크, 119레오, 커버라이즈, 넷소셜클럽, 세이즈믹, 위캔더스 등 10곳이 참여한다. 또 나초마초, 레오다브, 머라지, 미러볼, 버킷리스터즈, 수야, 숩림, 콩표, 포소, ALEXO(독일), Bruno Perrier(프랑스), Letion K(케냐), NUUF(일본)의 국내·외 총 1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유기묘 후원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두드레스 플랫폼에서 패션 브랜드의 옷을 선택하고, 아티스트들이 창작한 유기묘들의 그래픽을 원하는 개수만큼 고른 후, 옷 위에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조정해 나만의 커스텀 주문을 해서 받아볼 수 있다.

유기묘가 프린팅(스티커링) 된 커스텀 의류가 하나씩 팔릴 때마다 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트, 두드레스가 기부금을 조성하며, 참여 고객은 실제 지불하는 금액 중 얼마가 기부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보호 중인 고양이의 입양을 위해 쓰여진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장병진 동물자유연대 회원모금팀장은 "옷은 가장 우리를 나타내고 우리와 가장 밀접한 아이템"이라면서 "패션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고, 직접 옷을 입음으로써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모든 참여자(구매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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