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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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 개최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3.12.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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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영웅 발굴·지원... 선한 영향력 확산, 올해 첫 시행
‘얼굴 없는 천사’ 대상 수상... 상금 전액 전주시에 기부
권오갑 이사장, “헌신하는 영웅들 덕에 사회가 따뜻해져”
19일(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에서 ‘얼굴 없는 천사’가 대상을 받았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오른쪽)이 '얼굴 없는 천사'를 대신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김민아 주무관(왼쪽)에게 대상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19일(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에서 ‘얼굴 없는 천사’가 대상을 받았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오른쪽)이 '얼굴 없는 천사'를 대신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김민아 주무관(왼쪽)에게 대상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열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19일(화)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 부문 ▲최우수상 개인 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총 3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전주시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차지했다.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3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8억8천여 만원에 달한다. ‘얼굴 없는 천사’는 HD현대 임직원들의 투표로 뽑힌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으며, 상금 2억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상 단체 부문에 민간의료단체 ‘열린의사회’를, 개인 부문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 온 의사 윤주홍 씨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며 ”HD현대1%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HD현대오일뱅크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되었다. 2020년에는 HD현대 전체 계열사 임직원으로 급여 나눔 범위를 확대했으며, 우리 사회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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