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하나·삼성자산운용 발행 ETF 3종목 상장 예정
한국거래소가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발행한 ETF 3종목을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TIGER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KTOP 차이나H(H), KODEX 26-12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다.
TIGER 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현물 주식 매수와 콜옵션 배도 등의 커버드콜 전략과 고배당 주식 매수를 통해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은 추구하는 ETF 상품이다. 코스피·코스닥 종목 중 배당수익, 재무 지표를 기초로 계량분석을 통해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고 옵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옵션 매도를 통한 안정적인 월배당 지급이 가능하다.
KTOP 차이나H(H)는 홍콩거래소(HKEX)에 상장된 중국 H주 중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50종목에 투자하는 ETF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반영될 경우 중국 시장 회복에 따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KODEX 26-12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유사한 시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국내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경우 존속기한형 ETF인데, 이는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 시점의 YTM을 만기 시점에 수령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상품 설명과 투자위험 등 해당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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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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