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6일 조선 팰리스호텔(서울 강남구)에서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경영진 30여명이 함께했다. 강지수 클레온 공동창업자와 이원웅 마스터카드 이사, 최동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M&A팀장,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주요 발표자로 참여했다. 

한국씨티은행에선 김석현 커머셜 캐시 세일즈 팀장이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기업고객의 창업, 해외진출, 상장 등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디지털 기업고객들이 세계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씨티은행은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선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디지털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 서밋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씨티 아태지역본부와 함께 '아태지역 디지털 리더스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렸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주요 디지털 회사의 창업자, 대표, 임원진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