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美 조지아주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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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 조지아주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10.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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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진행
발달장애인으로 구성, 5개팀 공연
계열사 SK온 해외공장 조지아주 위치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이하 GMF)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다.

18일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5일(현지시간)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로렌스빌 아트센터(Lawrencevile Art Center)에서  'GMF in US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GMF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열리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다.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후 올해 7회차까지 총 191개 팀, 2070여명이 참여했다.

'GMF in USA'에는 현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5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캐시 태커(Cathy Thacker) 조지아음악교사협회장, 그위넷 심포니(Gwinnett Symphony) 감독 겸 지휘자 그레고리 프리처드(Gregory Prichard) 박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25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이 연주를 감상하며 발달장애인 공연팀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미국 조지아주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 배터리 생산 공장 2개가 가동 중인 곳이다. 이번 음악회는 현지에서 발달장애인들에 꿈과 도전 그리고 성취를 위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공감한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발달장애인의 재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GMF in USA'를 개최했다"며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각지에서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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