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투스제약, 아이케어 제품 출시... 화장품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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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투스제약, 아이케어 제품 출시... 화장품 사업 본격화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0.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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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엑스에서 신제품 론칭 쇼케이스
독일 샌더스트로스만 CEO 웨비나 진행
디지털 시대 겨냥 블루라이트 케어 주목
오에수·오에핏·오에랩 통합 '오에엔' 라인업
눈 노화 현상 케어 위한 제품 개발 노력
국내 최초의 일회용 점안제 생산으로 유명한 안과 전문 제약사 옵투스제약(구 디에이치피코리아)이 블루라이트에 특화된 토털 아이케어 제품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국내 최초의 일회용 점안제 생산으로 유명한 안과 전문 제약사 옵투스제약(구 디에이치피코리아)이 블루라이트에 특화된 토털 아이케어 제품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국내 최초의 일회용 점안제를 생산한 옵투스제약(구 디에이치피코리아)이 블루라이트에 특화된 토털 아이케어 제품을 론칭했다.

옵투스제약은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팜엑스포에서 부스 공개 및 새로운 아이케어 신제품 론칭을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옵투스제약은 올해 3월 점안제 브랜드 ‘오에수’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에핏’, 화장품 브랜드 ‘오에랩’을 론칭했다. 이들 브랜드를 통합한 브랜드가 토털 아이케어 브랜드 ‘오에엔’이다. 옵투스제약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블루라이트에 특화된 아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토털 아이케어 브랜드 구축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력이다.

이날 공개된 블루라이트 프로텍션 아이세럼과 아이크림은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 최대 74.8%의 독일에서 개발된 아이케어 전문 제품이다.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기능성 화장품으로 아이세럼은 스틸볼 롤링으로 눈가 쿨링 마사지가 가능하고 아이크림은 스팟 타입으로 섬세한 아이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옵투스제약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230만 유튜버 김동환, 이진우 프로를 초청해 약사들에게 경제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해 7월 업무제휴를 체결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독일 샌더스트로스만 CEO 미카엘 샌더의 웨비나를 개최했다.

샌더스트로스만은 20년 이상의 제품 개발 업력을 기반으로 인증된 하이테크 연구소를 운영하고 ISO, GMP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화장품, 미용, 의료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독일 CDMO(계약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웨비나는 참약사 HC연구소 김은영 소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CEO 미카엘 샌더는 영상을 통해 블루라이트 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면서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의 위험성도 계속 지적되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블루라이트가 망막에 광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고지할 정도의 위험성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블루라이트는 피부의 황산화제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당사자가 감지할 정도로 피부 온도 상승, 색소침착 등 문제를 유발 할 수 있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피부가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감소된다. 자연 조건에서도 도달 가능한 100 J/㎠의 블루라이트에 피부 노출 시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21.2% 감소하였으며 회복에 24시간이 걸렸다. 이는 피부 노화 촉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피부에 노출 시 피부 표면 온도를 상승시킨다. 조사 전 측정된 초기 피부 온도 평균 31.5도에서 50 J/㎠의 블루라이트에 노출 즉시 평균 36.3도로 피부 표면 온도가 약 5도 가량 상승했다.

피부 색소 침착도 유발한다. 4일간 총 240 J/㎠의 블루라이트를 피부에 조사 시 피부 노출 직후 24시간 동안은 피부가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30일간 관찰 시 처음과 같은 상태까지는 회복되지 않았으며 UVA와 유사한 지속적 색소 침착이 확인됐다.

미카엘 샌더 CEO는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자외선차단제는 실제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가 거의 없다”면서 “이번에 옵투스제약에서 내놓은 제품은 블루라이트 차단은 물론, 항산화 효과, 그리고 피부 케어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옵투스제약 측은 “옵투스제약은 디지털 눈 노화 현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론칭한 신제품들은 그 결과물 중 하나”라고 밝혔다.

디지털 눈의 피로 해소, 눈의 건강 유지, 눈의 손상 방지를 목표로 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론칭하고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디지털 기기로 인한 눈 노화 예방에 특화된 오에엔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옵투스제약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230만 유튜버 김동환, 이진우 프로를 초청해 약사들에게 경제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7월 업무제휴를 체결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독일 샌더스트로만 공동창업자 미카엘 샌더의 웨비나를 개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옵투스제약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230만 유튜버 김동환, 이진우 프로를 초청해 약사들에게 경제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해 7월 업무제휴를 체결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독일 샌더스트로스만 CEO 미카엘 샌더의 웨비나를 개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옵투스제약 오에엔 브랜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와 떨어질 수 없는 디지털 세대를 위해, 종합적으로 디자털 눈 노화를 관리하는 것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았다”면서 “눈의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점안제, 눈 영양을 채워주는 건기식, 눈가 피부를 생각하는 화장품으로, 디지털 세대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오에엔은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디지털 사피엔스의 눈 생활 필수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디지털 사용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shorts #챌린지 #눈 #ott 편으로 이뤄진 브랜드 영상 4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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