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시장서 순항하고 있다.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한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자동차다. 편안함, 고성능, 최첨단 럭셔리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해 역대 가장 진보한 로터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612마력을 내는 엘레트라 S, 최고출력이 918마력인 엘레트라 R 등이다. 엘레트라는 트림에 관계없이 급속 충전 시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탑재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 프리뷰 행사와 함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엘레트라는 사전예약 개시 일주일만에 예상된 물량이 모두 예약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로터스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의도 6월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팝업 전시와 사전예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미리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로터스 에미라와 엘레트라, 두 모델 총합 350대 이상의 물량이 확보되며 '운전자를 위한 차'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닌 로터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에미라와 엘레트라는 내년부터 국내 도로 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한 엘레트라 프리뷰 행사와 사전예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에미라와 엘레트라를 통해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라는 새로운 모습을 수용한 로터스의 극적인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에미라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고객 대상으로 로터스 플래그십 쇼룸 공식 오픈 전 프라이빗 라운지 관람을 16일부터 진행한다. 로터스 플래그십 쇼룸에서는 하이퍼 SUV 엘레트라,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 에미라 등을 비롯해 로터스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