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신보)에서 지원하는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 취급 은행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보증 대출 취급은 인터넷전문은행 중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업력 1년 초과,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840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이다. 단,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의 보증서대출을 이용 중인 사업자와 일부업종(전자상거래업) 사업자는 제외된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두달간 6개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보증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 보증료 50% 절감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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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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