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꾸준한 사회공헌 행보... 4개 지역 '맘편한놀이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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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꾸준한 사회공헌 행보... 4개 지역 '맘편한놀이터' 추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8.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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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 규모 맘편한놀이터 조성
맘편한꿈다락 6개소 추가 오픈
증·고손 독립유공자 장학사업 진행
사진=롯데그룹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이 그룹 비전 'Lifetime Value Creator'(인생의 가치 창조)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달 11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1박2일간 역사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4월에는 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독립유공자 증·고손 대학원생과 해외 국적 후손들까지 지원한다. 이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국내 장학사업 중 지원 범위가 가장 넓다. 롯데장학재단은 매년 수혜 인원과 사업비를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7명에게 약 13억80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26일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재단은 만 19세 이하 뇌병변, 지체장애인 134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신체 및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7년째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국 1054명에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7일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독거노인 가정 200가구에는 여름용 침구를 지원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롯데홈쇼핑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 일환이다.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3회, 6만여 개 반찬을 지원했다. 올해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하기도 했다.

롯데월드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걸음 기부 사회공헌 활동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5개 사업장이 사업을 함께한다.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를 통해 시각장애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실내외에서 걷거나 달려 누적한 걸음 수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롯데월드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목표 걸음 달성시 누적금이 기부된다. 롯데월드 목표 걸음은 총 10억 걸음이다.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손님들이 각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보다 많은 인원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쪽방촌 후원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와 함께 지난달 20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소재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에서 동행스토어 1호점 개소식 행사를 열고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서울시 공공사업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주민의 생활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동행스토어'를 열고 3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매월 동행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1000만원 상당 물품과 세븐카페 기기, 원두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동행스토어 운영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 소식을 들은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은 추가로 1000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롯데는 어린이들 놀이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한다. 'mom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24개소가 조성됐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해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6개의 'mom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한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을 위해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1개소가 설립됐다.

롯데는 '청춘책방' 운영 및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도 후원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주로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올해 육군, 공군, 해군 부대에 새 '청춘책방' 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장병들의 니즈와 군부대 특성을 반영해 스터디 카페 등을 조성했으며, 전국에 총 76곳이 조성됐다.

롯데는 5월26일 '제6회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을 후원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식이다. 2021년부터 연 1회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군무원 가족을 위한 후원을 약속하고 상금과 상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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