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ESG 디자인 협업 의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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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ESG 디자인 협업 의미 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8.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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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와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개최
김 부회장, 작품 관람 후 제작의도 등 문답
우수작 시상 후 기술이전 및 경영 활용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에서 ESG 소통의 핵심 요소로 '디자인'을 꼽았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드면, 김 부회장은 전날인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방문했다. ESG(환경·사회·경영)를 주제로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공동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현장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 등이 함께했다.

양측은 올해 3월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MOU를 직접 체결하는 등 전시회 추진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김 부회장은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학생 414명이 참여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해당 작품을 만든 학생과 교수진에게 제작 의도를 묻고, 작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행코(행복코끼리)등 SK이노베이션 Green 자산과 ESG 경영 방향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 263개가 공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9일 시상식 후 SK이노베이션으로 기술이전 된다. 향후 ESG 경영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는 시대의 화두이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ESG를 주제로 기업과 학교가 처음으로 디자인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멋지고 의미있는 작품들을 가다듬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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