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5년간 사회적 가치 '27억원' 창출... "국민 법률 접근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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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5년간 사회적 가치 '27억원' 창출... "국민 법률 접근성 높여"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8.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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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10억 원 돌파... 매년 평가액 갱신
"사회성과인센티브로 공익적 가치 입증"
사진=로앤컴퍼니
사진=로앤컴퍼니

법률 종합포털 서비스 '로톡'의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지난해 10억 2700만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성과를 합산한 사회적 가치의 총액은 27억 원에 이른다.

10일 로앤컴퍼니는 사회적 가치 기반 인센티브 프로젝트인 ‘사회성과인센티브(SPC)’에서 최근 발표한 사회성과 측정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약 1억 8000만 원의 직접보상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로앤컴퍼니가 참여하고 있는 ‘사회성과인센티브’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소셜벤처기업 등이 창출하는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이에 비례하는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회성과’란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직접적으로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말한다. 시장의 유사 대안과 대비해 부가적인 성과를 창출했으나 지원금 등으로 보상받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구체적인 성과 측정을 통한 리포트 발간은 SK가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인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에서 진행한다.

로앤컴퍼니는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이 일반 국민과 사회적 약자의 법률 접근성을 높여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2016년 사회성과인센티브 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매년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으로부터 체계적으로 성과를 측정 받고 있다.

사회성과의 규모는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이 국내 사회적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사회성과 측정 체계’를 기반으로 측정한다.

최근 발표된 2022년 사회성과인센티브 측정리포트에 따르면, 당해 로앤컴퍼니가 창출한 연간 총 사회성과 환산액은 성과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대 금액이다. 법률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법률 조력 활동을 펼쳤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의 사회성과 환산액은 최근 5년간 매년 상승 중이다.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관계자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취지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취약한 계층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성과로 측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데 있다”라며 “로앤컴퍼니의 경우 법률 서비스의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사회적 포용성 증대에 기여한 부분을 사회성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로앤컴퍼니는 법률시장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기업이기도 하다”며 “사회성과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로톡의 공익성이 매년 입증되고 있는 만큼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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