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미래 기술·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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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미래 기술·인재 확보"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07.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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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LG엔솔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성과 발표
석박사 인재 대상으로 채용행사 진행
사진=LG엔솔
사진=LG엔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학계와 산업계가 서로 우수 성과를 공유하면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18일 LG엔솔에 따르면 이달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 KAIST 등 산학과제를 진행중인 국내 17개 주요 대학 교수진, 석·박사 및 학부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LG엔솔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명환 LG엔솔 CPO 사장과 신영준 LG엔솔 CTO 부사장, 변경석 LG엔솔 CDO 전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전무,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 전무, 정재한 제조혁신센터장 전무 등 주요 경영진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교수진들의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연구성과 발표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2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산학협력 과제 60건이 소개됐다. 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서는 실리콘음극재, 코발트프리 양극재 등 소재분야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전환(DX) 기술 연구개발 발표로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각 대학별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제출된 100여건의 포스터는 LG엔솔 임직원들의 투표로 최우수포스터 1건과 우수포스터 8건이 선정됐고, 대전 기술연구원에 전시됐다.

포스터를 발표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엔솔이 진행중인 배터리 R&D 성과를 직접 듣고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LG엔솔과 함께 배터리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주요 대학의 석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도 활발히 진행됐다.

LG엔솔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LG엔솔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 ‘LG엔솔&Why LG Ensol?”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아울러 개발, BMS, 제조지능화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채용 및 직무 상담 부스에도 참가자들이 방문했다.

한 참가자는 "LG엔솔은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갖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배터리 산업을 꿈꾸는 인재들이라면 LG엔솔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준 LG엔솔 CTO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 협력으로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엔솔은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4월과 지난달에는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글로벌 우수 R&D 석박사 인재 채용을 위한 ‘BTC(Battery Tech Conference)’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포항공과대학교와 배터리 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9월에는 연세대학교와 자동차전지 기술개발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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