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 3년내 100만 이용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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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 3년내 100만 이용자 확보 목표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07.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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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출시 100일 누적 기록 3만건 이상
고객 니즈 반영한 기능 지속 강화
“3년내 MAU 100만 확보 목표”
사진=베터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일상 기록 SNS ‘베터(BETTER)’를 3년내 월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성장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유플러스3.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 돼,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이러한 콘셉트로 베터는 이달 8일 기준, 출시 100일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상 기록 37.8%, 루틴 반복 17.4%가 뒤를 이었다.

앞서 유플러스는 고객 니즈를 파악해 고객경험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MZ세대들이 일상을 메모하고 공유하는 목적과 방식에 대해 지속 분석해왔다.

이를 통해 SNS 이용 목적을 ▲퍼스널브랜딩, 취향 표현,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 등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니즈’ 등 2가지로 정의했다. 이에 베터는 사용자가 자신을 알게 되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한다는 점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베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 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이 있다.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인기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간 영감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거야’ 저자 봉현 작가의 베터 커뮤니티의 경우, 멤버 모집 2일만에 1400여명이 몰리며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아울러 고객 불편사항을 지속 청취,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해 3월 30일 베터 앱 론칭 이후 다양한 보드와 기록을 배열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개편했다.

구체적으로 ▲팔로우한 콘텐츠를 한 곳으로 모은 ‘팔로우 탭’ ▲키워드별 검색 ▲팔로우, 좋아요, 댓글 알림 등 기능을 신규 추가하며 서비스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유플러스는 일상을 남기는 습관으로 더 개선된 자신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3년내 월간 이용자수(MAU) 100만명이 넘는 SNS 서비스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유저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베터를 활용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유플러스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느꼈다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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