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보험료 비싸도 보장 탄탄해야"... KB손보, 펫보험 분석
상태바
"펫보험 보험료 비싸도 보장 탄탄해야"... KB손보, 펫보험 분석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7.10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 금쪽같은 펫보험' 가입 분석
0세부터 2세까지 가입 니즈 커
펫보험 출시 첫 달 1억원 돌파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한 달간 가입 계약을 분석한 결과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강아지가 전체 가입 강아지 중 절반(49.6%)을 차지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한 달간 가입 계약을 분석한 결과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강아지가 전체 가입 강아지 중 절반(49.6%)을 차지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어릴수록 펫보험 가입 수요가 높고 보험료 부담이 되더라도 탄탄한 보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손해보험이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가입연령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강아지가 전체 강아지중 절반(49.6%)에 달했다. 고양이의 경우도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고양이가 42.3%로 였다.

앞서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다'라는 말에 반려가구 중 81.6%가 동의했다.

강아지의 경우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견의 품종 탑3는 국내에서 많이 양육하고 있는 포메라니안(15%), 말티즈(13%), 토이푸들(12%)이며, 3개 품종이 전체 가입 반려동물의 약 40%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KB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분석해보니 보험료 부담이 되더라도 탄탄한 보장을 원한다는 분석이다. 5년 갱신형 상품 가입 비중이 3년 갱신형 보다 높았다. 강아지의 경우 83.8%, 고양이의 경우 89.7%가 5년 갱신형 상품을 선택했다.

펫보험 가입자들은 반려동물이 가입할 수 있는 대부분의 보장을 챙겨 가입했다. 강아지의 경우 '반려동물 치료비'(100%)와 '반려동물배상책임'(88.8%)외에도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지개다리위로금'(86.8%)순으로 높은 가입률을 보였고, 고양이도 '반려동물치료비'(100%), '무지개다리위로금'(79.8%)의 가입비율이 높았다.

KB손보는 무엇보다 평균 6만원 내외의 보험료를 지출하는 부담이 있더라도 탄탄한 보장을 원한다는 점을 장점부각으로 꼽았다. 치료비 보장비율이 90%로 가장 높은 프리미엄 보장을 가입하면서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의 가입 니즈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강아지의 53.0%, 고양이의 70.5%가 90% 치료비 보장을 선택했고 강아지의 58.9%, 고양이의 66.6%가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을 선택했다.

KB손보 관계자는 "계약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반려인이 가입하고 싶은 펫보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생활 및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