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임명... 지속적 스포츠 후원 크게 작용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지난 5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에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최 회장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이 됐다.
최 회장은 앞으로 국내 유관단체는 물론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본대한체육회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세계한인총연합회 ▲재외한국학교·재외동포청 등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OK금융측은 "최 회장의 이번 선임은 도쿄올림픽선수단 임원 경험과 지속적인 스포츠 후원 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21년 대한럭비협회 회장으로의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해 도쿄올림픽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된 바 있다.
최 회장은 "국내의 많은 스포츠 이슈가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 줬다"며 "스포츠를 통해 받은 감동을 바탕으로 750만 재외동포와 국민이 하나되는 한민족 대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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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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