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을 운영하는 피엔제이가 창립자인 박준 회장의 아들 박신 신임 대표 취임 소식을 20일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박준뷰티랩은 7월 7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박준 회장의 신간 ‘절망을 자르고 희망을 다듬다’의 출판 기념회 자리에서 취임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창립자인 박준 회장과 임승애 현 대표는 이날 박준뷰티랩의 모든 경영권을 박신 대표에게 이임하고 일선에서 물러난다.

올해 나이 40세인 박신 대표는 영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재원으로 박준뷰티랩은 미용 전문가가 아닌 전문 경영자로 2세 경영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피엔제이는 프랜차이즈 박준뷰티랩과 프리미엄 살롱 에코쟈뎅을 운영하고 있으며, 뷰티랩 아카데미로 교육 사업도 전개 중이다.

한편 출판 기념회에 소개될 박준 회장의 저서 ‘절망을 자르고 희망을 다듬다’는 가위라는 하나의 도구로 시작해 50여년간 이어 온 여정이 담겨있다. 박준 회장은 이번 책 판매금의 일부를 불우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