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르노삼성차 지분 매각 추진, 결정된 사항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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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르노삼성차 지분 매각 추진, 결정된 사항 없다"
  • 유민주 기자
  • 승인 2023.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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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사 9년째를 맞는 삼성카드 자회사 고객서비스의 부서업무 위탁 관련 ‘외주화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최근 고객 센터 일부 중요한 사업부문 입회물량을 직원들에 사전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외주업체에 위탁을 강행하려 들면서 고용불안에 대한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사진=삼성카드 제공
사진=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옛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각방식, 대상과 절차 등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2021년 르노코리아 지분 19.90% 전량에 대해 매각 방침을 공식화한 바 있다. 현재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르노코리아 지분은 13.13%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르노그룹과 손을 잡으며 르노코리아 지분 34.02%를 확보하면서 삼성카드를 제치고 2대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그룹과 르노그룹은 2020년 만료된 브랜드 사용권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2년 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1995년 ‘삼성자동차’로 출범 후 1998년 SM5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외환위기로 인해 2000년 르노그룹으로 매각된 뒤 이름을 르노삼성자동차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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