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전 운영체계서 사용 가능한 '포스'(PO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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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전 운영체계서 사용 가능한 '포스'(POS) 출시
  • 유민주 기자
  • 승인 2023.06.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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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플레이 제공
사진=토스플레이

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와 결합하면 키오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포스(POS)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 포스(POS)’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와 주문, 매장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토스플레이스의 판매 관리 시스템이다. 지난 3월 윈도우(Windows) 버전을 내놓은 지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Android)와 아이오에스 (iOS), 맥(Mac) PC 버전을 선보이며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매장 점주는 매출 리포트를 통해 매장 매출, 상품별 판매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토스 앱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인 ‘토스 프론트’와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강력해진다. 화면상에 버튼을 한번 클릭하여 ‘대면 주문 모드’와 ‘키오스크 모드’를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이 주문을 받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다. 이 같은 듀얼모드 기능은 전 세계 결제기기 시장에서도 사례가 없는 첫 시도라고 회사는 밝혔다.

‘토스 프론트’는 기존 신용카드, 간편결제뿐 아니라 애플페이 결제까지 거의 대부분의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고화질 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장 홍보 이미지를 노출시킬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Mac PC와 갤럭시 탭,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이번 ‘토스 포스(POS)’의 공개와 함께 ‘키오스크 기능’과 ‘포인트 적립 기능’의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토스 포스와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를 함께 설치하면 이 두 가지 기능을 평생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의 경우 지난해 말 진행한 시범테스트 기간동안 약 75% 수준의 적립율을 나타내 고객이 매장을 다시 찾게 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토스플레이스는 분석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여만에 모든 운영체제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포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활용도 높은 결제 단말기와 혁신적인 판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결제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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