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해양그림 특별기획전’ 무료 관람
부산 해성아트베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근·현대 해양그림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해성아트베이는 오는 5~30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및 근·현대 해양그림 특별기획전’을 무료로 개최하며 해양과 관련된 고미술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의 작품을 비롯해 보물급 도자기들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근·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성아트베이 김종신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산업이 부산의 경제성장 동력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부산의 미래경제를 견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적 해양수도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월에 남구 용호동 소재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한 해성아트베이는 1층에는 조선시대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고, 2층에는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국보급 미술품들이 광안대교를 보면서 볼 수있도록 전시돼 있어 도심의 예술분위기를 즐기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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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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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