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안정성·편의성 높인 'U+ 서빙로봇' 서비스 출시
상태바
LGU+, 안정성·편의성 높인 'U+ 서빙로봇' 서비스 출시
  • 한정우 인턴기자
  • 승인 2023.04.25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세대 클로이 서브봇 활용해 서비스 제공
주문에서 퇴식까지 매장 운영효율 향상
원격으로 이동경로 제어하는 앱 출시 계획
식당에서 신형 클로이 서브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식당에서 신형 클로이 서브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신형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활용한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U+서빙로봇은 신형 클로이(CLOi) 서브봇으로 매장 운영효율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요식업 점주 등 소호(SOHO, 소규모 사무실) 고객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다. 경로를 설정하면 서빙로봇이 인공지능(AI)과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식음료를 서빙하는 ▲ 요식업 ▲ PC방 ▲ 스크린골프장 ▲ 호텔 ▲ 리조트 등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빙로봇은 국밥이나 라면,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도 안전하게 서빙하도록 6개의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트레이(400X500㎜→44X532㎜)가 장착돼 40kg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다. 

트레이는 서빙하는 물건과 매장환경에 맞춰 높이와 개수 조정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완충시 11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하고, 로봇간 다이렉트 통신 기능으로 10대 이상이 같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본체에 탑재된 10인치 디스플레이는 매장방문 고객에게 홍보영상과 메뉴를 표시하고, 빈 자리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단에는 광고·메뉴판 등 콘텐츠 업로드가 가능한 콘텐츠관리시스템(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도 탑재했다.

서빙로봇을 테이블오더, 호출벨과 연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태블릿PC로 음식을 주문하고, 식사 후 로봇에 그릇을 올리면 종업원과 동선 겹침 없이 주방과 홀을 이동한다. 유플러스는 테이블오더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식당 외에 호텔, 골프장 등에서도 이 로봇을 이용하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특정 테이블과 퇴식장소, 대기장소, 충전장소 등 필요한 장소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내는 U+서빙로봇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앱을 통해 가장 일을 많이 한 서빙로봇을 구분하고 충전·휴식으로 장비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서빙로봇은 배터리 잔량과 활동량 등 기본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U+서빙로봇 신규모델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서빙로봇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