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녹차 빼빼로 본다'... 롯데웰푸드, 해남군과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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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녹차 빼빼로 본다'... 롯데웰푸드, 해남군과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추진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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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위해 제주·보성녹차 아닌 해남녹차 선택
사진=롯데웰푸드
협약식에 참석한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사진 가운데 왼쪽), 명현관 해남군수(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관계자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웰푸드는 18일 해남군과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과 명현관 해남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롯데웰푸드와 해남군은 해남의 우수한 녹차 소비확대와 우리농산물 상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해남녹차를 활용한 빼빼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은 쌀·김·고구마·겨울 배추의 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해남녹차는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해남은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품질 좋은 수제 녹차가 생산되고 우리나라 전통차의 명맥을 잇는 다도의 성지이다.

롯데웰푸드는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리고자 그동안 대중들에게 알려진 제주녹차와 보성녹차가 아닌 해남녹차를 선택했다. 빼빼로 해남녹차는 기존의 빼빼로와 차별화를 진행해 5월에 출시 예정이다.

앞서 빼빼로는 판매수익을 통한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운영해왔다. 스위트홈과 스위트스쿨을 통해 나눔을 실현해온 빼빼로가 이번에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상생에 앞장서기 위해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시행을 계획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해 매년 상생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맛의 빼빼로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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