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임직원 위한 복지시설 마련... "힐링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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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임직원 위한 복지시설 마련... "힐링 돕는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3.03.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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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전시·이음 콘서트·힐링 클래스 등 운영
아트위캔 '토닥토닥 앙상블' 소속 아티스트가 열창하고 있다. 사진= 바디프랜드
아트위캔 '토닥토닥 앙상블' 소속 아티스트가 열창하고 있다. 사진=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헤어·네일샵, 헬스장, 카페, 반찬가게, 도서관, 사내의원 등 임직원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복지시설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불어 예술작품 전시, 이음 콘서트, 힐링 클래스 등 여러 사내 문화행사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디프랜드 본사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작은 스테인리스 조각을 이어 붙이는 '스틸 퀼트'라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유명한 소현우 작가의 ▲잔 다르크 ▲신화의 창조 ▲대지의 여신 가이아 등 대형 조각상이 나란히 설치돼 있다. 1층 카페테리아에는 BTS 멤버 뷔가 소장해 화제를 모은 김우진 작가의 'Deer'를 포함해 색색의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의 소재로 만든 'Lion', 'Horse'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음악을 통한 소통으로 직원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제 2회 이음 콘서트'도 개최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보낸 따뜻한 사연을 공유한 후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토닥토닥 앙상블' 소속 아티스트가 신청곡을 연주한다. 이번에도 본사에서 근무하지 않는 바디프랜드 라운지, 배송, 서비스직 직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도 송출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고객만족팀, 서비스팀 등 고객 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클래스'도 진행한다. 수제 비누 만들기, 마들렌 굽기 등 다양한 콘셉트의 클래스를 주기적으로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바디프랜드 지하 1층에 조성된 사내 도서관인 '라이브러리 드 바디프랜드'는 직원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함양하는데 적격인 장소다. 예술, 리더십, 문학, 기술과학, 인문, 경제 등 여러 분야의 도서들이 400여권 구비돼 있으며, 쇼파형 안마의자인 '아미고'도 설치돼 있어 편안하게 안마를 받으며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해 주는 문화 예술 활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데도 도움을 준다. 앞으로도 직원들 간에 유대감을 강화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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