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 1500억 규모 레지던스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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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두바이 1500억 규모 레지던스 건설 수주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3.03.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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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시공 능력 인정
후속 프로젝트
8개국 19개 프로젝트 수행
사진=쌍용건설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최근 두바이에서 약 1513억원 규모의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2019년 두바이에서 수주한 약 2000억원 규모 'One 레지던스'의 후속 프로젝트다. 

발주처는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 중 하나인 와슬(WASL LLC)이다. 지난 1월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은 두바이 출장을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1개동 46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되면 자빌 파크 인근에 위치한 두바이 최고 중심 주거지인 키파프 지역 최고급 레지던스로 탄생하게 된다. 건물 4각 모서리 부분들이 고급스런 통유리로 마감된 외관이 특징이며, 단지 내 주거시설 외에도 고품격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M&A와 대주주 변경 등 어려운 환경에서 'One 레지던스'에서 보여준 고품질 시공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통해 수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는 물론 중동, 미국, 일본, 아프리카 등 23개국에서 185 건, 약 130억 달러를 수주했다. 현재 세계 8개국에서 총 19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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