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최대 110개까지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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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최대 110개까지 깨끗"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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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110개 내부 컵 선반 확장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 10cm
기존 15cm, 신제품 10cm... 선택 폭 넓혀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한 번에 최대 110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 기존에는 최대 94개 식기 세척이 가능했다.

LG전자는 기존 제품 대비 많은 식기를 세척할 수 있도록 내부 컵 선반을 확장한 식기세척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빌트인 타입으로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를 10cm로 구성했다. 주방 수납 공간을 늘리기 위해 소위 몰딩으로 불리는 '걸레받이'를 낮게 시공하는 가구가 많아졌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하단 높이를 기존 대비 5cm 줄였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의 하단 높이는 15cm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구매 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앱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표준 코스 대비 약 20% 줄이는 '에너지 절감 코스' ▲소음을 표준 코스 대비 3데시벨(dB) 줄이는 '야간조용+ 코스' ▲세척 종료음 등을 포함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만의 차별점인 트루스팀, 트루건조 등을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는 데 탁월하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등과 실험한 결과 고온살균, 스팀 옵션을 적용해 표준코스로 세척할 경우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28종을 99.999% 제거했다.

트루건조 기능은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해 탁월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 문열림, 후 열풍 건조 기능은 외부 공기를 에어필터로 뜨겁게 만든다. 더운 바람을 통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돼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신제품은 국내 제조사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연수장치가 적용됐다. 세척수에 포함된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킨다.

세척 현황과 제품 상태 등은 LG 씽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30회 이상 사용했을 때 통살균을 제안해 청결 유지를 돕는다.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스마트 진단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신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베이지 컬러 2가지로 출시된다.

이현묵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주방 공간의 가치를 향상하며 일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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