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3년형 공기청정기 출시... CX 반영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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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3년형 공기청정기 출시... CX 반영해 성능↑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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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1000명 대상 페인포인트 조사
탈취 성능 향상 위해 G필터 개발
업데이트 통해 펫케어 기능 설정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CX(고객경험)를 적극 반영한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17일 출시한다. 탈취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차세대 필터인 'G필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LG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함께 탈취 기능을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 알데히드 등 3종 유해가스 누적 정화량이 기존 제품 대비 2.5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품에 CX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LG전자는 기존 구매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자체조사에는 고객 70% 이상이 보다 강력한 탈취 성능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필터인 G필터를 개발한 것.

이밖에도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절전 기능도 적용했다. '인공지능+' 기능은 실내 공기질이 '좋음' 상태가 5~10분 지속되면 내부 팬을 끄고 디스플레이 밝기는 낮춘다. 공기질이 '나쁨'으로 바뀌면 다시 일반모드로 동작하는 등 스스로 최저 소비전력 운전이 가능하다.

기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청정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두 개의 클린부스터가 탑재돼 정화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낸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센서를 놓아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라인은 UP가전으로 원하는 기능을 추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롭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펫 기능을 다운받고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모드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다시 일반모드로 전환하려면 필터 교체와 함께 설정만 바꾸면 된다.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면적 기준 114㎡와 66㎡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네이처 그린, 네이처 샌드베이지, 네이처 클레이 브라운, 네이처 클레이 핑크, 네이처 클레이 민트 등 5가지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도 출시하며 UP가전 대상 제품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알림 멜로디를 변경할 수 있다. 연내 플러스 모델에도 펫모드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탈취 성능을 비롯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UP가전 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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