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내부통제 강화 인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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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내부통제 강화 인력 확대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1.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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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보호 중심 준법감시 대폭 늘려
디지털 HR부서 신설...맞춤형 특화 제도 운영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18일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위해 내부통제 컨트롤 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함으로써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점과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를 통해 금융권의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이 다양하게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이 강조하고 있는 직원 피드백제도도 대폭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성과와 리더십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직원에게 공개하는 ▲HR Data Report ▲Self-PR ▲My Resume등 새롭게 도입한 제도를 확대해 해당 직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인력 전담 디지털 HR부서를 신설해 점차 강조되는 디지털·ICT 인력의 관리와 디지털분야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HR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인사에서는 기업고객 대상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FRM(Frontier RM)을 선발해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FRM을 지역본부로 배치하는 등 심화된 맞춤형 관리를 확대했다. 뿐만아니라 뉴리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이수한 젊은 PB(Private Banking)를 선발하고 과정의 정당성을 통해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조기 발탁승진 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도 주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도영업, 내부통제, 건전성 관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과 직원 메타인지 강화가 인사의 핵심"이라며 "고객중심 가치는 더욱 발전시키고 직원 모두가 미래 핵심사업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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