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영채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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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영채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12.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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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테이션 충전서비스
최신 충전 시설 도입
1일 서울 서초구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채비 정민교 대표와 한국타이어 Retail 영업담당 이상근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1일 서울 서초구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채비 정민교 대표와 한국타이어 Retail 영업담당 이상근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이달 1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 대영채비(이하 채비)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국타이어 Retail 영업담당 이상근 상무와 채비 정민교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에 채비의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하여 방문 고객들에게 충전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가 함께 충전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이용 편익을 증대시키고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채비는 현재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속도인 400kW급 충전기를 포함해 전국에 4000여 기의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원메이크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레이싱 대회를 통해 얻은 수많은 데이터는 일반 전기차 타이어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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