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산자부 장관 표창... 조현상 부회장 "임직원과 함께 했기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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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산자부 장관 표창... 조현상 부회장 "임직원과 함께 했기에 가능"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1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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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첫 수상
선도적인 연구 업적 국가 경쟁력 향상
탄소섬유 독자 기술 개발 등 눈길
조현상 효성첨단소재 부회장. 사진=효성
조현상 효성첨단소재 부회장. 사진=효성

효성첨단소재가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경영경제학회가 주관했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0여 개 대학 등 유수의 전문가들이 소속됐다. 약 25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기술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업적을 통해 산업,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타이어코드 생산에 성공했으며,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 독자 기술도 개발했다.

현장에 참석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기조연설을 통해 "효성의 지난 반세기를 돌이켜보면, 'Innovation Management'(혁신 경영)로 표현되는 기술경영 구현 과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것은 조석래 명예회장, 조현준 회장의 리더십과 함께 누구보다 더 최선을 다한 효성 가족들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조석래 명예회장 리더십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연구소 효성 기술원이 6000건에 이르는 특허출원을 하는 등 혁신의 산실이 됐다"며 "조석래 명예회장의 혜안과 열정이 효성의 가장 든든한 기초이자 철학이 됐다"고 역설했다.

조 부회장은 "기술 경영을 통해 원하는 미래를 앞당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첫 수상자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은 산업계 일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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