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엘시티 게이트' 이영복 회장 형기 마치고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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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엘시티 게이트' 이영복 회장 형기 마치고 출소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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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보증금건 1심서 무죄 받아 항소심 진행 중
부산 해운대 엘시티전경, 사진=강영범

지난 2010년 '부산 엘시티 게이트'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청안건설 이영복(72) 회장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 회장은 9일 오전 5시 부산구치소에서 6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으며 이날 60여 명의 지인들이 몰려 이 회장의 출소를 맞이했다.

부산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정관계 인사들에게 뇌물 및 정치자금 합계 약 5억3200만원을 제공한 혐의(횡령·사기·뇌물공여·정치자금법 위반)로 징역 6년이 선고되어 수감 생활을 이어왔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엘시티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1조9768억 원의 분양보증을 받아낸 혐의에 대해서는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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