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모빌리티, GPS기반 '앱미터' 출시... "전국 택시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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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모빌리티, GPS기반 '앱미터' 출시... "전국 택시에 서비스 제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10.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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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모빌리티/마이비/한페이시스 제휴 택시에 서비스 제공
5가지 타입의 앱미터 출시를 통한 택시사업자 선택권 확대
사진=로카모빌리티
사진=로카모빌리티

로카모빌리티㈜(이하 로카모빌리티)는 GPS(위성항법장치) 기반의 앱미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카는 올해 1월부터 앱미터 개발에 들어갔고, 7개월만에 ‘앱미터’ 개발에 성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제작 검정까지 통과했다.

앱미터란 기존 택시 바퀴수를 기반으로 하는 기계식 미터와 달리 GPS를 기반으로 이동거리와 시간 등을 계산하여 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2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및 ‘자동차 검사 시행요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제도화했다.

로카모빌리티의 앱미터는 택시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타입과, 기존 택시미터 전문 제조사와 제휴한 3가지의 전용단말기타입, 완성차 업체인 기아자동차 니로EV 택시전용 모델 타입 총 5가지를 출시하여 택시사업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점과 안드로이드(전용단말기)의 단점인 부팅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계식미터와 다르게 중앙 관리서버를 통해 요금 변경이 가능하여 요금 변경시 발생하는 시간과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택시 업계에서 요구하는 탄력 요금 등 다양한 요금정책 적용이 가능해 기존 기계식미터에 비하여 높은 요금 확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택시요금 산정시 GPS 방식과 더불어 지도 정보와 연계하여 터널 및 주차장 등 GPS 음영지역에 대한 맵매칭 기술을 적용하여 요금에 대한 오차를 최소화하여 요금 신뢰성을 높였다.

로카모빌리티㈜ 류부현 부사장은 “이번 로카모빌리티 앱미터는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을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택시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대응함과 동시에 택시 사업자에게 다양한 기종의 선택권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택시 시장의 안정화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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