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신규 색상 '보라 퍼플'(Bora Purple)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음달 10일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한국어 보라(Bora)는 영어의 퍼플(Purple) 색상을 의미하며, '보라 퍼플'이라는 명칭은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하게 사용된다.

보라색은 아이돌그룹 BTS를 대표하는 컬러로 최근에는 K-pop을 대표하는 색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동시에 삼성전자 시그니처(Signature) 색상 중 하나로 2017년부터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돼 왔다.

'갤럭시 S8' 오키드 그레이(Orchid Grey)를 출시하며 처음 선보인 뒤 '갤럭시 S9'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갤럭시 Z플립' 미러 퍼플(Mirror Purple), '갤럭시 S21 플러스' 팬텀 바이올렛(Phantom Violet), '갤럭시 Z플립 3' 라벤더(Lavender), '갤럭시 S22 플러스' 바이올렛(Violet)까지 다양한 모델에 꾸준히 도입됐다.

갤럭시 S22는 올해 2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