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산업안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함께한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범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웹툰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 공고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원고 접수를 진행한다. 10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를 핵심 주제로 최소 70컷 이상 단편 완결 스토리 1화를 작성해 출품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1000만원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3팀에게도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 작품 대상으로 CJ ENM을 통한 영상화 검토 기회와 서울산업진흥원 웹툰 분야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화 연계 지원 기회도 타진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함께 하게 됐다"며 "미생, 경이로운 소문, 유미의 세포들 등 웹툰의 영상화를 통한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선하고 독창적인 창작 콘텐츠가 많이 출품돼 웰메이드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