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ESG경영 일환
하나금융나눔재단은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4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마리아 테레사 디전 대 배가(Maria Theresa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총 12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14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단체) 총 3개 부분으로 이뤄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 이주민 이올가씨가 수상했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 우수상 수상자 6명(부문별 3명)에게는 각 300만원 ▲행복도움상 수상자에게는 개인부문 300만원, 단체부문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샵 비용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미선발 된 추천기관 담당자에게도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으로,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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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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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 · 금융 담당하고 있습니다. 뻔뻔하게 질문하고 겸손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