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구인난 중소기업 지원…'인재채용지원사업' 100여 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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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구인난 중소기업 지원…'인재채용지원사업' 100여 개 기업 참가
  • 김진황 기자
  • 승인 2016.07.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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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중소기업 간 연결고리 역할로 구인난 해소

서울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재 찾기를 지원한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인재채용지원사업'에 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업을 선호하면서 중소기업들은 인재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사람인'에 따르면 중소기업 79.2%가 올 상반기 직원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 반영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인재채용을 의뢰하면 진흥원이 구직자를 모집해 기본교육, 인성검사, 면접지도 등 과정을 거쳐 인재를 기업들에 추천한다. 기업은 면접을 거쳐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채용 공고는 연 100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기업공동채용관' 홈페이지에서 공지된다.

또 민간기업·공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면접관이 직접 기업 면접을  대행하고, 구직자에게는 면접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의뢰는 △하이서울·벤처·이노비즈 등 공공인증 △연매출 100억 원 이상 △연평균 20% 성장 기업 △신입연봉 2200만 원 이상 △투자우수 △공공인증에 준하는 인증획득 등에서 1개 이상 해당되는 기업이,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신규채용자 1명당 연간 1080만 원까지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과 이번 사업의 참가 기업을 연계시킬 계획이다.

인재채용지원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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