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코로나 엔데믹'에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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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코로나 엔데믹'에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5종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5.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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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상권∙소비자 분석 정보 제공
인플루언서 마케팅, 차량·가전 렌탈 가능
5년 내 SOHO 시장점유율 33% 달성 목표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소규모 자영업(SOHO)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SOHO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결제기, CCTV, 인터넷, IPTV 등 SOHO 전용 통신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상품 출시 후 SOHO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가입자는 54%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출시한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POS 솔루션 등 기기 연결 오류 ▲통신장애 ▲통신사 선택 불가 ▲유선망 구축 비용 부담 ▲인테리어를 해치는 케이블선 등 문제점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이다.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경제적인 가격에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선망을 설치하기 어려운 노후 건물이나 특정 통신사와 독점계약이 맺어져 있는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 건설현장이나 푸드 트럭 등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사업장, 급하게 인터넷 개통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2만7500원에 일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2종이다.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상품 구성. 사진=LG유플러스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상품 구성. 사진=LG유플러스

 

상권분석 정보 제공...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가전 렌탈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도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정보다.

관심상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개 상권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공략 정보도 제공해 새롭게 배달을 통한 매출확대를 고려 중인 소상공인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3종이다.

특히 ‘레뷰’와의 제휴로 주 소비층인 MZ세대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도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 인플루언서 누적 데이터를 보유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타겟 고객에 생생한 상품 체험 정보를 3개월간 무료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밤 늦게 퇴근하거나 자주 많은 양의 장을 보는 등 차량이용이 자주 필요한 소상공인이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 이용이 가능하도록 주중 차량대여 60% 할인쿠폰 30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 5000원으로 차량 대여가 가능한 출퇴근권 쿠폰 10장과 상시 40% 할인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에어컨, 냉장고 등 매장에 필요한 가전제품도 소상공인 지원 특가로 렌탈이 가능하다.

U+우리가게패키지 앱도 새롭게 출시했다. 지능형CCTV, 인터넷전화 등 각종 통신상품 부터 매출관리, 구인, 가전 렌탈 등 매장운영 솔루션까지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앱 사용 매뉴얼과 장애 자가조치에 대한 총 15편의 영상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SOHO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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