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선방... 동아ST,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82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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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선방... 동아ST,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820% 성장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2.04.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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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 대비 9.0% 증가한 1,535억원 기록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 호조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ST

동아ST가 주력 품목 매출 확대를 통해 1분기 성장세를 이끌어냈다.

27일 동아ST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1,535억원(2021년 1분기 1,4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0.1% 증가한 79억원(2021년 1분기 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7% 증가한 23억원(2021년 1분기 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하는 성적표를 들었다.

해외사업 부문은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 항결핵제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가 22.2%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의료기기 사업부는 22년 하반기 신규 라인 도입 등을 추진하며 성장 동력 발굴 중이다.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하여 전년 동기 대비 820.1%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동아ST 관계자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완료한 상태”라며 “브라질 등 허가가 완료된 곳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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