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봄에만 먹는 '딸기 쿠크다스' 7년 연속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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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봄에만 먹는 '딸기 쿠크다스' 7년 연속 완판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3.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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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색다른 딸기 맛으로 20만개 한정 생산
이달 초 선보인 뒤 3주만에 제품 전량 소진
사진=크라운제과
사진=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는 쿠크다스 봄시즌 에디션으로 선보인 딸기맛이 7년 연속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달 초 봄 한철에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 전량인 20만개가 단 3주만에 소진됐다. 1일 평균 1만개씩 판매된 셈으로 첫해 2016년 40일만에 완판된 것을 감안하면 판매속도도 2배 이상 빠르다.

제과업계는 최근 주력제품의 시즌제품을 매 계절 내놓지만 쿠크다스는 봄 시즌 한철만 나온다. 게다가 새로운 맛으로 바꾸지 않고 7년째 매년 동일한 맛으로 선보이는 것도 쿠크다스가 유일하다.

2016년 고객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꼽힌 딸기맛을 출시 3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선보였던 것이 계기다. 당시 풍미 진한 고급 쿠키와 상큼한 딸기의 환상 조합이 큰 인기를 끌며 추가생산 요청이 빗발쳤다. 원료수급 문제로 불가능해지자 매년 봄 딸기맛 쿠크다스를 맛 볼 수 있도록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던 것.

이후 국산 제철 딸기가 가장 맛있는 봄 쿠크다스로 즐길 수 있도록 매년 20만개만 한정 생산한다. 그것도 매년 색다른 딸기 맛으로 만든다. 크림치즈, 블라썸, 요거트 같이 상큼한 딸기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맛을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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