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 부산경찰청 3년 연속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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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 부산경찰청 3년 연속 배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12.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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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승진
울산, 김동욱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도
울산경찰청 김동욱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왼쪽)과 부산경찰청 류해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사진=울산.부산경찰청

‘경찰의 별’ 불리는 경무관 승진에 부산경찰청이 3년 연속으로 배출되는 등 울산경찰청에서도 개청 후 처음으로 경무관이 나왔다.

23일 부산경찰청 류해국(경찰대 4기)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울산경찰청 김동욱(경찰대 5기)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이 경무관에 승진했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경무관을 배출하지 못했다.

승진한 류해국 담당관은 “먼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이 고향인 류 담당관은 부산 동래고와 경찰대를 졸업, 부산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부산 해운대경찰서장, 부산청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경찰청 김동욱과장은 “울산에서 처음 경무관 승진이 돼 감격스럽다. 울산청 동료와 울산시장 등 주변의 응원으로 가능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울산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더욱 깊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출신인 김 과장은 1966년생으로 진주 대아고와 경찰대를 졸업, 지난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울산동부경찰서장, 울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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