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염포산터널, 새해 1~2일 무료통행 시행
상태바
울산대교·염포산터널, 새해 1~2일 무료통행 시행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12.2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장, 세계 세 번째 긴 단경간 현수교
울산대교 야경 모습. 사진=울산시

울산시와 울산하버브릿지는 울산대교 경관조명 재점등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1월 1∼2일 대교·(염포산)터널 전 구간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대교 경관조명은 지난 2019년 9월 28일 염포부두 유류운반선 스톨트 크로앤랜드호 폭발사고로 고장 나 2년 3개월 동안 불이 꺼져 있었다.

시와 운영사업자인 울산하버브릿지는 사고 이후 울산대교 구조물 정밀안전 점검,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경관조명(1116개) 보수 작업을 우선 추진했다.

또 시는 사고 선주 측과 2년 동안 진행한 손해배상 협의에서 난항을 겪다가 지난 9월 최종 합의돼 울산하버브릿지는 행어케이블 보수, 가드레일, 구조물 재도장 등 최종 복구 작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대교는 국내 최장, 세계 세 번째 긴 단경간 현수교(경간장 1150m)로 지난 2015년 6월 개통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