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1일 본점에서 야놀자·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부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 금융상품·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와 야놀자 플랫폼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부산 지역 내 관광업 관련 소상공인 금융 지원 △친환경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지역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야놀자는 관광지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 + Vacation)' 콘텐츠 공동 개발과 제휴수신 상품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추진 등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야놀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다양한 여가·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문화공연,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여가생활 티켓을 모바일에서 예매할 수 있도록 '라이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3無 특별자금지원 대출' 출시 등 코로나 장기화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