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청소년 강연회 마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강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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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청소년 강연회 마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강연 참여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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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반기문 前유엔 사무총장 강연
글로벌 리더십 관련 주제 선택
SNS 강연 설명, 이벤트 내용 등 게재
사진=호암재단
사진=호암재단

호암재단이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시즌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Fun & Learn, Winter Hot Talk Festival!'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줌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27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줌을 통해 직접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호암재단은 매년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각계 명사를 초청해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해 왔다. 금년부터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안전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8월초 여름시즌 강연회 'Fun & learn, Summer Cool Talk Festival!' 역시 코로나 위험 없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겨울시즌 강연자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삼성호암상 수상자이자 RNA 분야 석학을 보유한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 사회학자 박길성 고려대 교수,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문가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등 9명이 나설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최신 지식과 청소년들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분야로 선정했다.

강연 첫날인 28일은 '인간과 우주' 주제로 50분간 강연이 이어진다. 이명현 과학책방 갈다 대표의 '태양계 시대가 온다',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의 'RNA가 바꾸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 KAIST 교수의 '뇌과학: 나와 현실을 이해하는 과학'에 대한 수업이 마련됐다.

둘째 날인 29일은 '세상과 나'를 주제로 김수영 작가의 '미친(ME-親) 꿈에 도전하라', 박길성 고려대 교수의 '세상을 보는 방법',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의 '글로벌 리더십'에 관한 강연이 예정됐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선정했다.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의 'A Cybernetic View on the Brain', 최영석 차지인 대표의 '어떤 전기차가 좋아요?',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미래, 우주영토 확장에 있다'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회 진행은 서미소랑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겨울방학전 학기말과 맞물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전환기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암재단 인스타그램에서 강연 소개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연이 끝난 뒤에도 유튜브를 통해 강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책자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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