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산업협회, 18일부터 '수력산업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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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산업협회, 18일부터 '수력산업의 날' 행사 개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1.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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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양수발전연구회와 협업 진행
정재훈 수력협회 회장 등 참석
수력 국산화 R&D 로드맵 발표 예고
사진=한국수력협회
사진=한국수력산업협회

한국수력산업협회(이하 수력협회)가 수력양수발전연구회와 함께 18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2021 수력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재훈 수력협회 회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재수 춘천시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노대석 대한전기학회 회장 등 산업계, 학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전기학회 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수력산업의 날' 기념식과 '수력 국산화 R&D 로드맵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 양일간 '국산 수력 발전기자재 홍보전시관'도 운영한다.

수력협회는 국내 수력발전 관련 기업과 개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회원 상호 간 정보 교환, 공동협력, 지식 교류를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현재 전력산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수발전을 비롯한 에너지 저장장치 확보도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수력시장은 향후 10년간 약 8조원 규모로 국내외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설비 현대화에 1조원, 신규양수건설에 4조원, 해외수력사업에 3조원 등 투자를 목표로하고 있다.

수력협회는 ▲국내 수력발전 관련 기업 전문성 확보 ▲수력설비 완전 국산화 ▲양수발전 설비 건설, 운영 기술자립 ▲해외 사업 추진역량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훈 수력협회 회장은 "'2021 수력산업의 날' 행사가 대한민국의 수력산업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력협회는 국내 수력산업 발전을 이끌어감과 동시에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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