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4주년 BNK부산은행 "독보적인 중견은행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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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4주년 BNK부산은행 "독보적인 중견은행 도약할 것"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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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고객·신규 수익원 확대해야"
BNK부산은행이 2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본이 튼튼한 독보적인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2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본이 튼튼한 독보적인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25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본이 튼튼한 독보적인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된 부산은행은 현재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명의 국내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아시아의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지역에 3개의 영업점과 3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감찬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오늘이 있기까지 늘 응원해주신 고객님들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부산은행은 튼튼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총자산 100조원 이상의 중견은행을 향해 뛰겠다"고 말했다.

안감찬 행장은 이를 위해 ▲기업금융이 강한 은행 ▲소매금융 상품의 전면 비대면화 ▲미래고객층 MZ세대 확보 ▲지자체 핵심프로젝트와 연계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동남권을 대표하는 초우량 지역은행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안감찬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위상과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취임 당시의 초심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면서 "부산은행의 미래를 현실로 완성하기 위해 인재를 키우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건전성 지표를 창립 이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하는 등 지난 4월 안감은행장이 취임식에서 강조한 '부산은행의 위상과 자존심 회복', '내실 있는 1등 은행'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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