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비대면 생체인증 출입 보안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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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비대면 생체인증 출입 보안 서비스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0.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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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비대면 보안 서비스 수요 상승
지문·얼굴·홍채 인증으로 출입... 위조 어려워
직접 출입관리 어려운 시간에 부탁해 모드 전환
사진=KT텔레캅
사진=KT텔레캅

KT텔레캅과 KT가 지능형 CCTV와 비접촉 생체인증시스템을 결합한 비대면 출입 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GiGAeyes i-pas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는 출입문 앞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실시간 원격으로 문을 열어주는 지능형 출입보안 서비스다. 모바일 앱과 PC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KT텔레캅 측은 코로나 확산 이후 비대면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출입보안·관제 역량을 결집해 언택트 출입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통해 출입이 허가된 사람은 위·변조가 어려운 지문·얼굴·홍채 인증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인증을 받지 않은 출입자도 호출 버튼을 누르면 PC나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을 확인해 문을 열어 줄 수 있다. 출입기록은 영상클립으로 제공돼 출입이력도 확인 가능하다.

직접 출입관리가 어려운 시간에는 '부탁해' 모드로 전환할 수도 있다. 문열림 시도 등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관제센터에서 즉각 확인한다. 침입자 발생 등 위급상황시에는 112, 119에 신고하는 등 대응한다.

KT는 보안시스템에 자체 네트워크를 적용해 선명한 Full HD 영상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은 KT 클라우드에 저장돼 화재나 사고로 인한 훼손이나 분실, 해킹 우려를 줄였다. 혹시 모를 피해 발생시 상황에 따른 손해배상, 화재복구 지원금을 강화한 보상 서비스도 지원한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는 지능형 CCTV 1~8대와 출입보안리더기 1대로 구성됐다. 기존 서비스 대비 요금 부담이 줄어들어 공방·개인 교습소같은 1인매장, 공유오피스 등 회원제 사업장에 적합하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3개월 무상제공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종 고객들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 마케팅을 연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식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상품 출시는 지능형 영상보안과 비접촉 출입보안을 결합한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텔레캅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앞세워 무인사업장 등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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