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223편 스크린 상영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활짝 열렸다.
6일 개막식을 가진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며 BIFF측은 "코로나 사태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보다는 훨씬 더 확대된 모습이다"고 밝혔다.
올해 BIFF는 모든 출품작을 100% 스크린으로 상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에 따라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 6개 극장 29개 상영관에서 70개국의 223편을 1편당 2, 3회 상영한다.
지난해에 BIFF는 코로나로 인해 영화당 1회 상영에 그쳤고 모든 부대행사를 열지 않아 축제 분위기를 띄우지 못했지만 올해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상영횟수도 늘려 개막 전부터 들뜬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BIFF는 해운대와 남포동 뿐 아니라 부산 내 역사성과 의미를 갖춘 장소 14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동네방네비프’를 신설, 부산 전역에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비프에서는 실내외에 스크린을 마련해 6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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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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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